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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생기 있는 식물 보면 편안해진다" 뇌 활성 변화로 확인

부처
농촌진흥청
발행일
2026-03-25
소스
pressrelease
원문 보기 (korea.kr)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본문

식물이 주는 편안함이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 실제 뇌 반응에 의한 것임이 확인됐다 . 농촌진흥청 ( 청장 이승돈 ) 은 가천대학교 뇌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원예식물의 3 차원 시각 자극이 인간의 뇌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연구진은 성인 40 명에게 3 차원 ' 원예식물 영상 ' 과 ' 인공물 ( 건축물 ) 영상 ' 을 각각 보여주며 , 기능적 자기공명영상 (fMRI) 분석법을 통해 뇌 활성 변화를 실시간 측정했다 . 이 분석법 (fMRI) 은 뇌 활동에 따라 달라지는 혈중 산소 농도를 측정하는 뇌 영상 기법이다 . 주로 뇌 기능 연구 , 질환 진단 , 특정 외부 자극에 의한 인간의 심리적 · 신경학적 반응 기전을 검증하는 분야에서 사용된다 . 실험 결과 , 생동감 있는 원예식물 영상을 볼 때는 뇌의 정서적 영역이 활 성화됐다 . 이는 입체감 있는 식물의 모습이 뇌에 저장된 익숙한 반응 체계를 자극한 결과로 해석된다 . 반면 , 인공물 영상을 볼 때는 인지부하 영역이 활성화됐다 . 실제로 인공물 시각 자극 시 뇌 활성 면적은 원예식물 자극 때보다 약 27% 더 넓게 나타났다 . 뇌가 원예식물 영상을 볼 때와 비교해 인공물을 보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만큼 부하를 받는다는 것을 뜻한다 . 이번 실험에서는 잎을 감상하는 관엽식물과 채소 , 꽃 등 식물 종류에 따른 뇌 반응 부위와 특성도 확인했다 . 관엽식물을 볼 때는 편안한 상태일 때 나타나는 뇌 활성 반응이 관찰됐다 . 관엽식물이 주는 시각적 편안함이 뇌의 기본 휴식 모드 (DMN) 영역을 활성화해 긴장을 완화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 * DMN(Default Mode Network): 뇌가 특별한 작업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때 활성화되는 기본상태 채소를 볼 때는 운동할 때와 유사한 뇌 활성 반응이 관찰됐다 . 특히 운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일차 운동피질에 해당하는 ' 좌측 중심앞이랑 (Precentral Gyrus)' 영역의 활성이 두드러졌다 . 채소를 기르고 수확해 식재료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행동을 설계하고 실천하려는 동기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꽃을 볼 때는 색과 모양을 인식하고 아름다움에 반응하는 뇌 영역이 활 발하게 반응했다 . 꽃의 다채로운 색상과 형태가 주는 시각적 자극이 기분을 돋우고 , 색과 모양의 조화가 주는 아름다움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이번 연구는 기존 연구가 사진 등 2 차원 정지 영상을 활용하거나 설문 , 단순 생리 지표 측정에 그쳤던 것과 달리 , 국내외 최초로 3 차원 영상 자극에 따른 뇌의 기능적 활성 유형을 정밀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또한 , 대상자 상태와 치유 목적에 맞는 식물 선정의 근거를 마련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과장은 " 이번 결과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식물 소재 선정의 객관적 기준이 될 수 있다 . " 라며 , " 현대인이 겪는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할 때 최적의 치유 효과를 낼 수 있는 식물 연계 모형으로 발전시키겠다 ." 라고 전했다 .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