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폭염·집중호우 대비, 여름철 과수원 관리 중요
- 부처
- 농촌진흥청
- 발행일
- 2026-06-10
- 소스
- pressrelease
원문 보기 (korea.kr)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본문
농촌진흥청 ( 청장 이승돈 ) 은 최근 폭염과 이상 기상 증가로 사과 , 배 , 포도 , 감귤 등 주요 과수 에서 햇볕 데임 ( 일소 ), 열매 터짐 ( 열과 ), 과육 갈변 등의 피해가 늘고 있다며 철저한 과수원 관리를 당부했다 .
2026 년 여름철 (6~8 월 ) 기후전망 * 을 보면 , 올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 이에 따라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과수 피해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 농촌진흥청 , 「 2026 년 여름철 (6~8 월 ) 농업기후 예측 결과 보고 」 (2026.05.22.)
최근 과수 고온 피해는 일 최고온도 33 도 ( ℃ ) 이상의 폭염과 밤 최저 기온 25 도 ( ℃ ) 이상의 열대야가 반복되는 가운데 , 강한 햇빛과 장기간의 건조 , 집중호우 , 급격한 토양 수분 변화 등이 겹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특히 , 가뭄 뒤 갑작스러운 강우나 과도한 물주기는 과일 내부 수분 흡수를 급격히 증가시켜 열매 터짐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폭염이 지속되면 , 과일 표면 온도는 대기 온도 보다 최대 16 도 ( ℃ ) 이상 오를 수 있다 . 햇볕 데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31 도 ( ℃ ) 이상일 때 미세살수 시설을 가동 하거나 , 30~40% 수준의 차광망을 활용해 열매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 . 실제 미세 살수 처리 결과 , 사과 ' 홍로 ' 의 표면 온도는 4.4 도 ( ℃ ) 떨어지고 , 햇볕 데임 발생률은 12% 포인트 줄어들었다 .
또한 , 열매 터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토양 수분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 물을 조금씩 공급하는 점적관수를 활용해 5~7 일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물을 주고 , 한 번에 많은 양을 주기보다 2~3 회 나눠 주도록 한다 . 포도는 점적관수로 10 아르 (a) 당 하루 약 1 톤의 물을 공급 하면 토양 수분 변동 폭이 줄어 열매 터짐과 알 떨어짐을 낮출 수 있다 .
아울러 , 필름을 덮어주거나 ( 멀칭 ), 나무 아래 풀을 재배하면 ( 초생재배 ) 토양 수분 증발을 줄이고 토양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 감귤은 풀 재배와 필름 덮기를 병행하면 열매 터짐 발생을 20~30% 줄일 수 있다 .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로 인한 과수 피해가 반복 · 대형화됨에 따라 사과 햇볕 데임 경감 , 배 고온장해 대응 , 감귤 열매 터짐 저감 , 포도 토양 수분 관리 등 작 목별 고온기 생리장해 대응 연구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
아울러 지역별 생물계절 , 이상기상 , 병해충 방제 정보를 제공하는 ' 과수생육 품질관리시스템 ' 을 운영하며 기후 위기 대응 현장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
오는 6 월 23 일에는 ' 인공지능 ( AI) 활용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 개선 ' 공동 연수 ( 워크숍 ) 를 개최해 디지털 기반 과수 재해 대응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 이다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기초기반과 김윤경 과장은 " 최근 여름철 고온 피해는 작목과 지역에 따라 발생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다 ." 라며 " 미세살수 , 차광 , 적정 관수 등 기본적인 과수원 관리는 열매 품질과 수량 유지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기상 상황에 맞춘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 ." 라고 당부했다 .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