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 Section — 입법정책 모니터링

[농촌진흥청]장마철 경사지 밭 토양유실, 맥주용 보리로 줄인다

부처
농촌진흥청
발행일
2026-06-04
소스
pressrelease
원문 보기 (korea.kr)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본문

우리나라 밭의 60% 이상은 경사지이기 때문에 장마철 집중호우 시 토양유실 위험이 크다 . 특히 최근에는 강우 강도 * 가 평년 대비 18% 이상 높아지면서 선제적인 토양 보전 기술이 절실한 실정이다 . *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리는지 나타내는 값   농촌진흥청 ( 청장 이승돈 ) 은 경사지 밭에서 작물 재배 시 맥주용 보리를 이랑 사이에 심으면 빗물에 의한 토양유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고령지농업연구소 연구진이 국내 맥주용 보리 5 품종 (' 광맥 ', ' 호품 ', ' 흑호 ', ' 호단 ', ' 다이안 ') * 을 선정해 시험한 결과 , 파종 30 일 뒤 토양을 덮는 피복률이 90% 내외로 높았다 . * 품종별 피복률은 87.6 ∼ 91.0% 로 품종 간 차이는 크지 않음 .   또한 , 실제 경사진 감자 재배지에 ' 광맥 ' 을 심어 시험한 결과 , 작물을 덮지 않았을 때보다 토양유실량이 약 25% *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 * 토양유실량 (ton/ha): ( 무피복 ) 0.4 (' 광맥 ' 재배 ) 0.3 ( 감자 재배 기간의 유실량 집계 )   이처럼 이랑 사이에 덮는 작물을 심으면 빗방울이 토양 표면에 직접 떨어지는 것을 줄이고 , 토양이 물을 천천히 흡수하도록 도와 토양침식을 완화한다 . 지표면을 따라 흐르는 물의 속도를 낮춰 토양과 양분 유출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   그동안 경사지 토양 유실을 막기 위해 주로 재배한 호밀은 종자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대부분을 외국산에 의존하다 보니 농가 경영비 부담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   맥주용 보리는 호밀보다 종자 가격 * 이 약 25% 저렴하고 , 발아가 빨라 ** 토양을 신속히 덮는 이점이 있다 . 식물체 크기가 호밀의 절반 수준으로 작아 주 작물과의 양분 경합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 * 종자 가격 ( 원 /20kg): ( 호밀 ) 48,580 ( 맥주용 보리 ) 36,000 ** 봄 파종 시 발아일 : ( 보리 ) 3~5 일 ( 호밀 ) 5~10 일   이번 연구에 쓰인 맥주용 보리 종자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 .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조광수 소장은 " 경사지 밭이 많은 고령지에서는 장마철 기후 변화에 대응해 덮는 작물을 재배하는 등 선제적 토양 보전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라며 , " 이번 맥주용 보리 활용 기술이 환경을 보전하고 농가 부담을 낮춰 지속 가능한 밭 농업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라고 전했다 .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