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우리 꽃 '백강', 외래 품종 중심 흰색 대형 국화 시장 판도 바꿔
- 부처
- 농촌진흥청
- 발행일
- 2026-05-29
- 소스
- pressrelease
원문 보기 (korea.kr)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본문
농촌진흥청 ( 청장 이승돈 ) 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흰색 대형 국화 ' 백강 ' 이 외래 품종 중심의 국내 시장에서 재배 면적과 점유율을 늘리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
흰색 대형 국화는 조문 · 추모용 , 제례용 , 행사 장식용 등으로 활용 폭이 넓고 수요가 꾸준해 국내 절화 시장에서 시장성이 큰 품목이다 . 특히 꽃 크기가 크고 형태가 단정해 상품성이 높으며 , 유행에 크게 좌우되지 않아 안 정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대표 품목으로 꼽힌다 .
하지만 , 오랫동안 외래 품종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된 탓에 ' 백강 ' 보급 초 기인 2018 년 당시에도 일본 품종인 ' 신마 ', ' 백선 ' 등이 국내 시장의 98% 를 차지할 만큼 외래 품종 의존도가 높았다 . 병에 약하고 계절별 생산 편차가 큰 점은 이들 품종의 한계로 지적됐다 .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2015 년 개발한 ' 백강 ' 은 우수한 품종 특성과 현장 적응성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높아가고 있다 .
2019 년 0.2% 수준이던 ' 백강 ' 의 점유율 * 은 2025 년 24.1% 까지 증가했고 재배 면적도 18.0 헥타르 (ha) 까지 확대됐다 . 반면 , 같은 기간 일본 품종 ' 신마 ' 의 점유율 은 32.6% 에서 2.4% 로 감소했다 .
* 전체 대국 품종 대비 점유율 (5 개 공영도매시장 거래액 기준 )
' 백강 ' 은 국내 최초 흰녹병 * 저항성 국화 품종이다 . 꽃잎이 풍성하고 깨끗한 흰색을 띠며 , 절화 수명이 21~30 일로 길고 꽃잎이 잘 떨어지지 않아 유통에도 유리하다 .
* 국화 재배 시 잎에 병반이 생겨 품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병해로 , 심할 경우 생산량이 크게 줄고 수출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음
특히 , 저온에서도 꽃이 잘 피어 기존 품종보다 난방비를 20% 줄일 수 있다 . 겨울뿐 아니라 , 여름철에도 안정적으로 생산돼 일본의 주요 국화 소 비 시기인 8 월 ~ 9 월 * 에도 수출할 수 있다 . 또한 , 병 방제 간격을 15~20 일까지 늘릴 수 있어 ** 농약 사용량과 방제 노 동력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
* 8 월 오봉절과 9 월 히간절은 일본에서 조상을 기리고 성묘하는 대표적인 추모 시기
** ' 신마 ' 등 외래 품종 7~10 일
' 백강 ' 확산은 단순한 품종 보급을 넘어 외래 품종 의존도가 높았던 흰 색 대형 국화 시장에서 국산 품종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 백강 ' 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42 억 원으로 분석돼 국산 화훼 품종의 산업적 파급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 유은하 과장은 "' 백강 ' 은 오랜 기간 흰녹병 저항성 검정과 재배시험을 거쳐 개발된 품종으로 , 병 저항성과 상품성 , 사계절 안정 생산성을 두루 갖췄다 ." 라며 " 앞으로도 주산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 연구와 맞춤형 기술 지원을 확대해 보급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 ." 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