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우분 퇴비로 새만금간척지 '땅심' 살린다
- 부처
- 농촌진흥청
- 발행일
- 2026-05-20
- 소스
- pressrelease
원문 보기 (korea.kr)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본문
농촌진흥청 ( 청장 이승돈 ) 은 새만금 신규 간척지에 완전히 부숙된 완숙 우분 퇴 비를 7 년간 지속해서 투입한 결과 , 토양 비옥도와 작물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
새만금간척지의 초기 유기물 함량은 일반적인 밭 토양 적정 범위 (20~30g/kg) 의 1/10 수준에 불과해 작물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 . 이에 농촌진흥청 간척 지농업연구센터 연구진은 간척지 내 시험 재배지에 완숙 우분 퇴비와 무기질 비료를 지속적으로 투입 * 하며 토양 상태와 작물 생육 변화를 조사했다 .
*( 부숙 우분 퇴비량 ) 10a 당 1500kg, ( 무기질 비료량 ) 간척지 표준시비량
연구 결과 , 초기 2.3g/kg 에 불과했던 유기물 함량이 7 년 뒤 478% 증가한 13.3g/kg 을 기록하며 , 일반 농경지 기준의 절반 수준으로 상승했다 . 토양 속 유효인산도 25.8mg/kg 에서 432mg/kg 으로 증가해 일반 밭 토양 적정범위 (300~500mg/kg) 를 충족했다 .
토양의 물리적 구조도 개선돼 흙의 단단한 정도 ( 용적밀도 ) * 는 개간 전보다 13.3% 낮아졌고 , 흙 속 빈 공간 비율 ( 공극률 ) 은 14% 증가했다 . 반면 , 무기질 비료만 투입했을 때는 물리적 구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
* 용적밀도 (g/cm 3 ): 1.45 → 1.28
유기물 함량이 증가하면서 땅심이 높아져 무기질 비료만 사용했을 때보다 콩 수량이 304kg/10a 로 15.6% 늘었다 . 옥수수 수량 역시 549kg/10a 로 20% 증가했다 .
이러한 변화는 퇴비 속 유기물이 흙 알갱이를 포도송이 같은 떼알구조로 만들어 물 빠짐과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개선한 결과다 . 토양의 물 보유력과 양분 보유력을 동시에 높여 유익한 미생물이 비료를 효율적으로 분해하고 작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토대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
이번 연구에 사용된 완숙 퇴비는 ' 가축분뇨법 및 비료관리법 ' 상 부숙도 판정 기준에서 ' 부숙 완료 ' 등급을 받아 유기물이 완전히 분해돼 악취가 없으며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
미숙 퇴비를 사용할 경우 , 토양 내 가스 발생이나 염류장해로 작물이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 반드시 충분히 부숙된 완숙 퇴비를 사용해야 한다 .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완숙 퇴비의 최대 투입량 시험을 진행하며 간척지 조기 비옥도 개선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 또한 , 녹비작물을 활용한 유기물 환원 기술 , 바이오차와 토양개량제를 이용한 수분 보유력 향상 연구 등 간척지 맞춤형 토양 관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센터 허승오 센터장은 " 간척지 농업의 성패는 척박한 토양을 얼마나 빨리 비옥한 옥토로 만드느냐에 달려 있다 ." 라며 , " 유기자원 활용을 통해 간척지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토양의 탄소 저장 능력을 높여 탄소중립 농업 실현에 기여하겠다 " 라고 강조했다 .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