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비료액 다시 쓰는 '순환식 수경재배' 주목
- 부처
- 농촌진흥청
- 발행일
- 2026-05-14
- 소스
- pressrelease
원문 보기 (korea.kr)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본문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비료구매비를 최대 40% 까지 절감할 수 있는 ' 순환식 수경재배기술 ' 이 주목받고 있다 .
농촌진흥청 ( 청장 이승돈 ) 은 수경재배 * 에 사용되는 비료와 물을 재활용 해 농가 생산비를 절약하고 ,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 순환식 수경재배기술 ' 을 개발 , 신기술 보급사업을 통해 보급 ·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
* 수경재배는 흙 대신 배지에 작물을 심은 뒤 양액을 공급해 기르는 농법 . 작물 이어짓기로 인한 병해충 피해를 막고 작물 생산성과 작업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음
이 기술은 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재배 과정 중 배출 되는 배액 * 을 버리지 않고 회수해 분석 · 살균 · 희석 등의 과정을 거쳐 재사용하는 것이다 .
* 배액 : 사용하고 남은 비료액
기존 배액을 버리는 ' 비순환식 수경재배 ' 와 비교해 화학비료는 30~40%, 농업용수는 20~30% 가량 절감할 수 있다 . 또한 , 비료 사용 절감으로 탄소 배출량도 작물에 따라 최소 26% 에서 최대 63% 까지 줄일 수 있다 .
특히 우리나라 주요 수경재배 작물인 딸기 · 토마토 · 파프리카 · 멜론 4 품목을 대상으로 ' 순환식 수경재배기술 ' 을 적용한 연구 결과 , 비순환식보다 ▲ 딸기는 비료구매비 21%, 탄소배출량 26% ▲ 토마토는 비료구매비와 탄소배출량 모두 63% ▲ 파프리카는 비료구매비 63%, 탄소배출량 61% ▲ 멜론은 비료구매비와 탄소배출량 모두 34% 줄었다 .
실제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 ) 는 ' 순환식 수경 재배 기술 ' 도입 후 양액 농축액 사용 기간이 평균 두 배로 늘었다 . 아울러 배액 50% 를 전량 재활용해 비료 사용량을 약 50% 줄임으로써 연간 약 1,000 만 원 (0.3ha 기준 ) 가량의 비료구매비를 절감하고 있다 .
경남 함안 파프리카 재배 농가도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을 도입하면서 비료 사용량이 줄어 연간 약 2,000 만 원 (1.0ha 기준 ) 가량의 비료구매비를 절감하고 있다 .
한편 , 국내 수경재배 면적은 2000 년 474 헥타르 (ha) 에서 2024 년 4,671 헥 타르 (ha) 로 약 10 배 늘었지만 , 순환식 수경재배는 전체 면적의 5% 에 그치고 있다 .
농촌진흥청은 ' 순환식 수경재배기술 ' 보급 · 확산을 위해 지난 2024 년부터 신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현재 전국 총 43 개소 (2024 년 17 개소 , 2025 년 16 개소 , 2026 년 10 개소 ) 에 보급하고 있으며 , 2028 년 10% 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유인호 소장은 " 화학비료 · 농업용수 · 탄소배출 절감 효과가 있는 ' 순환식 수경 재배기술 ' 은 중동발 비료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료 절감기술이 될 것이다 ." 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