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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누에' 연중 생산 체계 구축, '바이오산업' 한 축으로 키운다

부처
농촌진흥청
발행일
2026-04-30
소스
pressrelease
원문 보기 (korea.kr)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본문

농촌진흥청 ( 청장 이승돈 ) 은 전통 양잠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양잠산업을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 전용 사료 기반 누에 스마트 생산시스템 ' 을 개발했다 .   국내 양잠산업 * 은 계절 의존적인 뽕잎 사육 방식과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 부족 , 뽕나무 재배 면적 감소 등이 맞물려 어려움을 겪으며 최근 6 년간 농가 수가 38% 감소 ** 했다 . 반면 , 호당 사육량은 증가 *** 해 전업화 · 규모화 추세가 뚜렷하다 . * 양잠산업 규모 : 누에 산물 162.6 톤 (75 억 원 ), 오디 904 톤 (118 억 원 )(2024 년 농림축산식품부 주요 통계 ) ** 최근 6 년 농가 수 : (2018 년 ) 611 호 → (2021 년 ) 454 호 → (2024 년 ) 393 호 *** 호당 사육량 : (2018 년 ) 16.8 상자 → (2024 년 ) 22.8 상자 (1 상자 =20,000 마리 ) 한편 , 익은누에 * 로 만드는 홍잠 ** 은 치매 예방 , 지방간 개선 , 면역력 증진 등 다양한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 그러나 현재의 생산방식으로는 수요에 지속해서 대응하기 어렵다 . * 익은누에 : 다 자라서 뽕 먹기를 그치고 몸이 투명해진 5 령 7~8 일의 누에 ** 홍잠 :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시기의 익은누에를 쪄서 말린 식품소재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 전용 사료 기반 누에 스마트 생산시스템 ' 은 규모화와 증가하는 수요 대응에 필요한 생산 기반 혁신 기술 3 가지를 연계한 것이다 .   누에 사육 자동화 장치 = 사육상자 자동 공급 , 전용 사료 자동 급이 , 사육 부산물 자동 제거 등 세 가지 장치로 구성된다 .   기존에는 뽕잎 수확 , 급이 , 부산물 제거 등을 하루 여러 차례 손으로 작 업했으나 , 이 장치를 이용하면 이런 반복 작업을 대신 처리할 수 있다 . 소형 비닐온실 1 동의 절반 크기인 48 ㎡ 에서 2 주에 1 번 , 연간 20 회 사육해 생 누에 12 톤을 생산할 수 있다 . 이를 홍잠으로 가공하면 연간 2.4 톤 정도 된다 .   기존 전통 사육 방식으로 같은 양의 홍잠을 생산하려면 뽕밭 33,000 ㎡ ( 축구장 4 개 반 , 1 만 평 ), 누에 사육실 660 ㎡ ( 중형 비닐온실 2 동 , 200 평 ) 가 필요하다 . 반면 , 이 장치로는 기존 방식의 1% 도 안 되는 공간에서 같은 생산량을 실현할 수 있다 .   사육 자동화 장치는 2027 년 현장실증을 거쳐 2028 년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현장 보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큰누에 전용 사료 = 자동화 장치를 연중 가동하기 위해서는 사계절 수확이 어려운 뽕잎 대신 계절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사료가 필수다 . 국내 사료용 뽕나무 재배 면적은 계속 감소 * 하고 있어 뽕잎만으로는 안정적인 사료 공급이 어렵다 . * 사료용 뽕나무 재배 면적 : (1990 년 ) 13,300 헥타르 → (2024 년 ) 208 헥타르   이번에 개발한 전용 사료는 뽕잎 분말을 기반으로 단백질 , 탄수화물 , 비 타민 , 무기염류 , 아미노산 등을 누에의 성장 단계에 맞춰 이상적으로 배합한 것이다 . 전용 사료로 사육한 누에는 뽕잎 사육 누에와 비교해 익은누에 무게 등 주요 형질에서 비슷하거나 오히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 이를 통해 뽕잎 없이도 홍잠 원료로 적합한 품질의 누에를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   또한 , 전용 사료는 농가 여건에 맞게 사육 자동화 장치와 함께 , 또는 장치 없이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   전용 사료 맞춤 누에 품종 = 자동화 장치와 전용 사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용 사료 섭식이 우수한 맞춤 품종이 필요하다 .   농촌진흥청은 전용 사료 기반 사육에 적합한 우수계통 10 종을 선발 · 육성해 이 중 사육 기간이 기존 품종보다 약 3 일 짧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시험품종 1 종을 선발했다 . 사육 기간 단축으로 연간 사육 회전율을 높이고 , 높은 단백질 함량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의 품질도 확보할 수 있다 .   이 품종은 올해 개발을 완료해 2027 년 누에씨 증식을 거쳐 2028 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   현재 농촌진흥청은 노동력이 많이 드는 공정 중 하나인 세척 공정의 자 동화 장비 등 스마트 생산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추가 설비 개발 연구를 추진 중이다 .   ' 전용 사료 기반 누에 스마트 생산시스템 ' 으로 연중 안정 공급 체계가 구축되면 , 홍잠 등 누에 관련 기능성 소재를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성제훈 원장은 " 이번에 개발한 자동화 장치 , 전용 사료 , 맞춤 품종은 각각 독립된 기술이 아니라 ' 전용 사료 기반 누에 스마트 생산시스템 ' 으로 연결되는 것 " 이라며 , " 이를 바탕으로 전통 양잠산업을 첨단 바이오산업으로 전환하고 청년 농업인도 참여할 수 있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 ." 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