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반려견도 사람처럼 '유전자 균형' 맞추는 핵심 열쇠 세계 최초 확인
- 부처
- 농촌진흥청
- 발행일
- 2026-04-05
- 소스
- pressrelease
원문 보기 (korea.kr)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본문
농촌진흥청 ( 청장 이승돈 ) 국립축산과학원은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공동 연구로 반려견의 암수 유전자 균형을 맞추는 핵심 열쇠인 ' 지스트 (XIST)' 를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
공동연구팀은 5 살 비글 8 마리 ( 수컷 4, 암컷 4) 의 혈액을 분석해 그동안 개에게서 위치와 기능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던 지스트 (XIST) 관련 영역을 찾아냈다 .
일반적으로 포유류 암컷은 2 개의 엑스 (X) 염색체를 갖고있어 수컷보다 유전자 양이 과해질 수 있는데 , 유전자가 정해진 양보다 너무 많거나 적으면 질병에 걸리거나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지스트 (XIST) 는 이러한 엑스 (X) 염색체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포유류 암컷이 가진 2 개의 엑스 (X) 염색체 (XX) 중 하나를 잠재워 수컷 (XY) 과 유전자 양이 같아지도록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다 .
사람의 몸에서도 같은 원리가 작동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 개에게서는 이 조절 구간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명확하게 확인했다 .
실제 분석 결과 , 암컷 개의 혈액에서는 지스트 (XIST) 가 작동해 유전자 양을 조절하고 있지만 , 수컷 개의 혈액에서는 거의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이번 연구 성과는 반려견의 정확한 신체 나이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나이가 들면서 유전자에 쌓이는 변화를 분석할 때 , 이번에 발견한 지스트 (XIST) 영역을 지표로 삼으면 , 성별 차이까지 반영한 정밀한 건강 상태 확인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반려견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도록 돕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또한 , 성별에 따라 발생 빈도가 다른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등 반려동물 맞춤형 건강관리 기술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Nature) 자매지이자 생물학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 Scientific Reports 」 에 게재 * 됐으며 , 특허 출원 ** 도 마쳤다 .
* 성호르몬에 의존하지 않는 성적 이형성의 후성유전적 특성 분석 및 개의 지스트 (XIST) 유전자 규명 (2025.02.IF3.9)
** 개의 XIST 유전자 및 이를 이용한 개의 성별 판별방법 (10-2024-0189054)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 강석진 과장은 " 이번 연구는 반려견의 성별에 따른 유전자 차이를 분석해 개의 지스트 (XIST) 관련 영 역을 찾아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라며 , " 반려견의 신체 나이를 판정하고 건강을 지키는 기술 개발에 필요한 기초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 ." 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