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독립선언 107주년 기념식」 기념사
- 발행일
- 2026-02-07
- 소스
- speech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동포, 유학생 여러분! 오늘 우리는 107년 전 한국 유학생 600여 명이 이곳 동경에서 독립과 항일 의지를 세계만방에 선포한 것을 기념하고
원문 보기 (korea.kr)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본문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동포, 유학생 여러분!
오늘 우리는 107년 전 한국 유학생 600여 명이 이곳 동경에서 독립과 항일 의지를 세계만방에 선포한 것을 기념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선, 일본의 심장부에서 비장한 각오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2·8선열들께
깊은 존경의 뜻을 바칩니다.
또한, 기념식을 준비한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님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이혁> 주일본대한민국대사님을 비롯한 참석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으로부터 107년 전, 최팔용, 윤창석, 김도연 등 동경 유학생들은 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청년독립단 명의로 2·8독립선언서를 발표했습니다.
민족자결주의라는 국제정세에 발맞춰 치밀하게 준비된 2·8독립선언은 범민족적 독립운동이었던 3·1운동의 도화선이 되었고, 종국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지며, 우리 독립운동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중대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애국선열 한 분 한 분의 피와 땀을 잊지 않고, 마지막 한 분까지 찾아내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리겠습니다.
2·8독립선언을 비롯하여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고,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동포 여러분께서도 고국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기념식이 2·8독립선언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며,
한일 양국이 상호 존중하고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 2. 7.
국가보훈부 장관 권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