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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전국교육장협의회 동계 정기총회

발행일
2026-01-07
소스
speech

안녕하십니까. 교육부 장관 최교진입니다. 2026년 전국교육장협의회 동계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귀중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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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교육부 장관 최교진입니다. 2026년 전국교육장협의회 동계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귀중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각 지역의 교육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오신 교육장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 계신 교육장님들께서는 교육부·교육청의 정책을 학교 현장과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이자, 지역 여건과 학교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반영하는 교육행정의 핵심 주체입니다. 최근 교육을 둘러싼 환경 변화 속에서 교육지원청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학령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동시에 교육에 대한 사회적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학교 현장은 더욱 복합적이고 세밀한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총회의 주제인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 마음건강 지원을 위해서도 교육지원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2023년 서이초등학교 사안 이후 교권 보호 강화를 위한 교권 5법 개정과 여러 정책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생님들이 특이 민원으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학교 민원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 교사 개인이 아닌 기관이 책임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피해 교원에게 심리 상담과 법률 지원을 제공하는 교육활동보호센터를 교육지원청 단위까지 확대 설치하고자 합니다. 교육부는 2026년 1월 중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학교민원 대응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도 우리가 직면한 주요한 과제입니다. 교육부는 학생 마음건강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국가 존재 이유이며 가장 우선하여 챙겨야 한다'는 각오로 2025년 연말 '학생 마음건강 지원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최우선으로 챙겨 나가고 있습니다. 교육지원청도 학교 지원의 중추로서 병·의원, 상담센터 등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를 강화하고, 특히, 학생 마음건강의 척도인 자살률에 대해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면밀히 살펴봐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학생 마음건강을 포함해 다양한 어려움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오는 3월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핵심은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학생의 어려움을 '함께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지원청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교육장님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각 교육지원청에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기초학력, Wee센터 등 유관 부서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학교의 자체적인 노력만으로 지원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해서는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연계·협력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학교와 적극 소통하여 현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취지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장님들께서 더욱 꼼꼼히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이 가볍지는 않지만, 교육장님들이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통찰이 우리 교육의 변화와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교육부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정기총회가 전국의 교육장님들과 함께 현장의 지혜를 나누고,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7일 교육부 장관 최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