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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국민 안전 위협 '말벌집', 무인항공기로 제거한다

부처
농촌진흥청
발행일
2026-06-25
소스
pressrelease
원문 보기 (korea.kr)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본문

농촌진흥청 ( 청장 이승돈 ) 은 말벌류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도록 ' 무인항공기용 말벌집 퇴치 장치 ' 를 개발해 관련 기관과 농가에 보급 중이다 .   말벌은 양봉농가가 사육 중인 꿀벌을 사냥함으로써 꿀벌 개체 수를 감소시 킨다 . 꿀벌 감소는 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며 , 작물 수분도 줄어 결과적으로 농작물 생산량에 영향을 미친다 .   일반적으로 말벌은 일반 벌보다 15 배 강한 독을 가지고 있으며 , 꿀벌과 달리 여러 차례 침을 쏜다 . 특히 벌침 독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충격 ( 쇼크 ) 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심정지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기존에는 사람이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사다리나 고소작업차 등으로 말벌집에 접근해 제거했다 . 이는 벌집 위치에 따라 접근이 어려워 제거 효율이 낮고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무인항공기용 말벌집 퇴치 장치에는 1 분에 최대 300 회 구멍을 내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 구멍을 낸 후 말벌집 안쪽에 직접 약제를 뿌려 말벌집 내 유충 , 여왕벌까지 방제할 수 있다 .   이 장치에는 작업자가 실내 등 안전한 위치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원격 조종을 위한 카메라와 적색 레이저 포인터 , 각도 조절 기능 등이 탑재돼 있다 . 이를 이용해 등검은말벌처럼 10 미터 이상 높은 나무 위에 집을 짓는 말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   말벌집을 뚫는 데 사용하는 탄환은 옥수수 전분을 이용해 제작했으며 , 약 제는 제충국 추출물에 설탕과 꿀벌 추출물 , 개미산 등을 섞어 만들었다 . 모두 친환경 물질로 구성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   실제 현장에서 무인항공기용 말벌집 퇴치 장치를 적용한 결과 , 살충률은 99% 였다 . 기존 2 시간 이상 걸리던 퇴치 시간도 20 분으로 줄었다 . 이로써 말법집 제거에 드는 인력은 85%, 비용은 42.9% 절감할 수 있었다 .   아울러 벌 쏘임 , 추락 등의 인적 안전사고 우려 없이 안전하게 벌집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   무인항공기용 말벌집 퇴치 장치는 2024 년부터 현장 실증 , 연시회 등 고도화 과정을 거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 현장 반응이 긍정적이라 임대 사업 등으로 보급을 확대하려는 계획이다 . 또한 , 올해 4 월 소방청과의 업무협약으로 소방 출동 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농촌진흥청 밭농업기계과 김병갑 과장은 " 무인항공기용 말벌집 퇴치 장치를 활용해 농가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말벌 피해에 대응할 수 있을 것 " 이라며 , " 앞으로도 국민에게 꼭 필요한 밭농업 기계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 ." 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