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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마늘 장기 저장, 예비 건조·온도 관리로 손실 줄여요"

부처
농촌진흥청
발행일
2026-06-25
소스
pressrelease
원문 보기 (korea.kr)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본문

농촌진흥청 ( 청장 이승돈 ) 은 마늘 수확기를 맞아 저장 · 유통 중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비 건조와 꼼꼼한 저장고 관리를 당부 했다 .   마늘은 6 월 수확해 이듬해 5 월까지 오랜 기간 저장하며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하 된다 . 따라서 수확 직후 예비 건조 과정이 부실하면 저장 중 썩거나 싹이 터 상품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   마늘 예비 건조의 핵심은 마늘 알 ( 인편 ) 의 수분 함량을 65% 까지 낮추는 것이 다 . 특히 , 품질에 민감한 품종이라면 따뜻한 바람으로 말리는 열풍 건조 보다 낮은 온도에서 품종 고유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차압송풍 건조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 대서 '·' 남도 '·' 의성 '·' 홍산 ' 품종을 대상으로 열풍 건조와 차압송풍 건조를 비교 , 적용했다 .   그 결과 , 열풍 건조 (38 ℃ , 4 일 ) 에서는 마늘의 대표 기능성 성분이자 고유의 향 성분인 알리신 (Allicin) * 을 비롯한 유기황화합물 함량이 모든 품종 에서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 반면 , 차압송풍 건조 ( 상온 , 20 일 ) 에서는 비교적 완만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 * 알리신은 열에 민감해 건조 온도가 높아지고 건조 기간이 길어질수록 분해가 가속화됨   엽록소 함량도 비슷한 경향을 나타냈다 . 열풍 건조에서 마늘 ' 홍산 ' 의 엽록소 함량은 건조 전보다 약 75~85% 감소했지만 , 차압송풍 건조로는 약 20~35% 만 감소하는 데 그쳤다 . 참고로 ' 홍산 ' 은 마늘 끝 초록색이 특징인 품종으로 , 이를 잘 유지하려면 차압송풍 방식이 더 유리하다 .   예비 건조를 마친 마늘은 저장고에 넣기 전 , 부패균을 억제할 수 있도록 염소수로 소독하거나 , 유황 훈증 소독을 한다 .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 저장 한다면 , 상자도 소독 후 잘 건조해 사용한다 .   저장고 온도는 조금씩 낮춰 최종 0 도 ( ℃ ) 로 맞추되 , 장기 저장용은 냉해 방지를 위해 1 도 ( ℃ ) 씩 낮춰 , 최종 영하 2 ∼ 3 도 ( ℃ ), 상대습도 65~70% 로 유지한다 . 다만 , 5~10 도 ( ℃ ) 구간에서 장기간 두면 마늘이 잠에서 깨 싹이 틀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또 , 12~1 월에는 적재층을 뒤집어 마늘 전체 온도를 균일하게 관리하고 , 1 월 이후부터는 싹 발생 조짐을 무작위로 점검해 출하 시기를 조정한다 .   냉해 발생도 살펴야 한다 . 냉해는 예비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온도를 영하 2( ℃ ) 이하로 낮추거나 , 냉각기 근처 적재함에서 주로 발생한다 .   한편 , 일반 차압송풍 건조는 외부 공기를 그대로 끌어들여 수분을 빼내는 방식으로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 특히 수확기 비가 잦고 습도가 높아지면 예비 건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   이에 농촌진흥청은 차압 송풍에 저온 제습 기능을 결합 , 습도가 높은 날에도 안정적으로 건조할 수 있는 노지형 저온 제습 차압송풍 예비 건조 장치를 개발했다 . 이를 시설 단위로 확대해 예비 건조 부터 저장까지 일원화하는 스마트 예건 - 저장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손재용 과장은 " 품질 좋은 마늘 유통을 위해서는 수확 직후 적절한 예비 건조 방식을 적용하고 체계 적으로 저장고를 관리해야 한다 ." 라 고 말했다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수확후관리공학과 임종국 과장은 " 기후변화로 수확기 기상 여건이 나빠지면서 자연건조 방식만으로는 안정적인 건조가 어려워지고 있다 ." 라며 , " 기상의 영향을 줄이고 마늘 품질과 저장성을 균일하게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 ." 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