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고온다습한 장마철, 고추 칼슘결핍증·탄저병 예방 철저히
- 부처
- 농촌진흥청
- 발행일
- 2026-06-16
- 소스
- pressrelease
원문 보기 (korea.kr)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본문
농촌진흥청 ( 청장 이승돈 ) 은 고온다습한 장마철을 앞두고 노지 고추에서 발생 하기 쉬운 생리장해와 병 예방을 당부했다 . 특히 , 칼슘결핍증과 탄저 병은 열매에 직접 피해를 줘 수확량과 품질을 떨어뜨리는 만큼 더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 .
칼슘결핍증은 흔히 배꼽썩음 증상으로 나타난다 . 열매 끝부분 색이 옅어지고 조직이 무른 뒤 , 점차 건조한 상태로 바뀌며 색이 흰색으로 변한다 . 그 위로 검은곰팡이가 생기면서 검은곰팡이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
칼슘결핍증은 토양과 잎에 칼슘이 충분한 상태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 뿌리를 통해 흡수한 칼슘이 열매보다 증산 작용이 활발한 잎으로 먼저 이동하기 때문이다 .
칼슘결핍증을 예방하려면 밑거름 공급과 더불어 토양 산성도 (pH) 를 6.5~7.0 정도로 유지 한다 . 또한 , 수분 관리를 통해 칼슘이 뿌리에서 열매로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
이미 증상이 발생했다면 , 염화칼슘을 1,000~1,500ppm 농도로 새로 난 잎에 10 일 간격으로 3 회 이상 뿌려 준다 . 다만 염화칼슘은 농약과 함께 사용하면 잎이 타거나 떨어지는 등 약해가 나타날 수 있다 . 따라서 단독 으로 , 낮 시간대를 피해 맑은 날 오전 7~9 시나 , 해 질 녘에 뿌려 준다 .
탄저병도 주의해야 한다 . 탄저병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며 , 푸른 열매와 붉은 열매 모두 감염될 수 있다 . 초기에는 어두운 녹색의 오 목한 반점이 생기고 , 이것이 점차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확대된다 . 이어 반점 중심부에 노란색이나 짙은 노란색 곰팡이 번식체 ( 포자 ) 가 형성된다 .
탄저병의 주 병원균 콜레토트리쿰 아쿠타툼 ( Colletotrichum acutatum ) 은 26~30 도 ( ℃ ) 에서 활발히 증식한다 . 덥고 습할 때 비바람을 타고 퍼지므로 장마가 길고 비가 잦으면 더 크게 확산한다 . 감염 후 빠르면 4 일 만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탄저병을 예방하려면 고추 줄기가 처음으로 갈라지는 곳 (1 분지 ( 방아다리 )) 을 기준으로 아래쪽 잎을 제거해 바람이 잘 통하게 하고 , 토양을 필름으로 덮어 흙이 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한다 . 디티아논 , 디페노코나졸 등의 성분이 함유된 살균제를 아주심기 후부터 예방 목적으로 살포하면 90% 이상 방제할 수 있다 .
최근에는 다양한 탄저병 저항성 품종들이 개발돼 이를 이용하는 것도 효과 적이다 . 탄저병 저항성 품종은 품종명에 'AR * ' 또는 ' 탄 ' 이 포함된 경우가 많으므로 , 종자 봉투의 품종 정보를 확인해 구매하도록 한다 .
* AR 은 Anthracnose Rot disease( 탄저병 ) 의 약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기초기반과 최학순 과장은 " 장마기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고추 생리장해와 병 발생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 재배지를 자주 살피고 방제에 힘써야 한다 ." 라며 , " 고추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복합내병성 육종 소재 개발과 고온에 대한 생리 반응 구명 , 재배 대책 마련 등 다양한 연구에 힘쓰겠다 ." 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