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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21세기 후반, 강원영서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 아열대 기후로 바뀔 수 있다

부처
기상청
발행일
2026-06-16
소스
pressrelease
원문 보기 (korea.kr)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본문

21 세기 후반 , 강원영서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 아열대 기후로 바뀔 수 있다 - 최근 10 년 아열대 기후 조건 만족하는 지점 늘고 있어 - - 1990 년대 , 2000 년대 남해안과 제주 중심 14 개 지점 → 2010 년대 광주 → 최근 10 년 동해안의 울진과 강릉이 추가로 아열대 기후 조건 만족하며 전남내륙과 동해안으로 확대 - 일부 중부지방도 점차 아열대 기후 특성 강화 중 , 10 ℃ 에 근접한 11 월과 기온 상승 추세가 큰 3 월의 평균기온 상승이 아열대 기후 조건 만족에 영향 - 21 세기 전반 (2021 ∼ 2040 년 ) 에는 전남 , 경남 , 해안 , 일부 대도시로 확대 경향 , 후반 (2081 ∼ 2100 년 ) 에는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열대 기후로 바뀔 것으로 전망   □ 기상청 ( 청장 이미선 ) 은 우리나라 아열대 기후 특성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 □ 우리나라 기후 특성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 1981 ∼ 2025 년 66 개 ( 전국 62 개 + 제주 4 개 ) 지점에 대한 평균기온 , 강수량 관측자료를 사용하여 아열대 기후 특성의 현황 및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기반의 미래 전망 ( ∼ 2100 년 ) 을  분석하였다 . □ 지난 53 년 (1973 ∼ 2025 년 ) 간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은 매 10 년당 +0.30 ℃ 로  상승 추세가 뚜렷 하였다 . 특히 ,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기온 은 2024 년에 이어 역대 * 두 번째로 높았고 , 최근 3 년 (2023 ∼ 2025 년 ) 의 해가 역대 1 ∼ 3 위를  기록 하는 등 기후변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 또한 , 월별로 기온 상승 추세를  살펴보면 , 2 ∼ 3 월 , 9 월 , 11 월에 기온 상승 추세가  다른 월에 비해 크게 나타나는데 , 상승 추세가 크고 월평균기온이 10 ℃ 에 근접해 있는 3 월과 11 월의  기온 상승이 아열대 기후 조건을 만족하는 데 밀접하게 관련 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 역대 순위는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 년부터 2025 년까지  총 53 년  중의 순위이며 ,  전국 평균값 산출에 활용한 관측 지점은 62 곳임 ※ 연평균기온 순위 : 1 위 2024 년 (14.5 ℃ ) , 2 위 2025 년 (13.7 ℃ ) , 3 위 2023 년 (13.7 ℃ )     □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이 온대에서 아열대로 바뀌는 것에 영향을 준다 . 트레와다 기준 * 은 최한월 평균기온이 18 ℃ 이하 , 월평균기온이 10 ℃ 이상인 월이 8 개월 이상 일 때 아열대 기후로 구분 되는데 ,  평년 기간 (1991~2020 년 ) 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약 80% 에 가까운 대부분의 지역 에서  월평균기온이 10 ℃ 이상인 달이 4 월부터 10 월까지 7 개월로 온대 기후에 해당 ** 하였다 . < 붙임 1 참고 > * 아열대 기후는 트레와다 (Trewartha), 쾨펜 (K ö ppen), 크루츠버그 (Creutzburg) 기준 등을 사용하여 분류되며 , 기상청은 보다 상세하고 엄격한 기준 인 트레와다 기준을 적용 하여 기후정보포털에 아열대 기후 현황과 미래 전망 정보를 제공 중 임 . 이 기준은 우리나라  아열대 연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 전 세계 식생대를 가장 잘 반영한 기후 구분으로 알려져 있음 ** 전국 62 개 지점 중 52 개 지점에서 월평균기온이 10 ℃ 이상인 달이 7 개월 이하로 온대 기후에 해당하고 , 이 중 49 개 지점에서 4 ∼ 10 월 월평균기온이 10 ℃ 이상임 □ (30 년 평균 ) 30 년 평균에 대한 기후 구분의 공간 분포를 분석한 결과 ,  1981 ∼ 2010 년 에는 제주 4 개 지점을 포함한 부산 , 여수 , 목포 등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13 개 지점 * 에서 이미 아열대 기후 조건을 만족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 1991 ∼ 2020 년 에는 동해안 지역인 울산 지점에서 11 월 평균기온이  10 ℃ 이상 으로 상승 ** 하여  월평균기온이 10 ℃ 이상인 달이 8 개월 (4 ∼ 11 월 ) 로 새롭게  아열대 기후 조건을 만족 하였다 .  2001 ∼ 2025 년에는 1991 ∼ 2020 년과 동일하였다 . < 붙임 2 참고 > * 목포 , 완도 , 여수 , 남해 , 통영 , 거제 , 창원 , 부산 , 포항 , 제주 , 고산 , 성산 , 서귀포 ** 1981 ∼ 2010 년 : 9.9 ℃ → 1991 ∼ 2020 년 : 10.4 ℃     □ (10 년 평균 ) 일반적으로 기후 구분은 30 년 이상의 평균값을 사용 하지만 ,  최근의 급격한 기온 상승 추세를 반영 * 하고 좀 더 상세한 변화 특성 을 살펴 보기 위해 10 년 단위의 변화를 분석 ** 하였다 . 10 년 단위의 분석에서는 1990 년대 , 2000 년대에  모두 14 개 지점 에서 아열대 기후 조건을 만족하였고 ,  2010 년대에 광주 지점이 추가 되었다 . 또한 , 최근 10 년 (2016 ∼ 2025 년 ) 에는  동해안의 울진 , 강릉  지점이  추가 되며 17 개 지점 이 아열대 기후 조건을 만족 하였다 .  < 붙임 3 참고 > * 우리나라 연평균기온 변화 추세 (10 년당 ): [1973 ∼ 2025 년 ] +0.30 ℃ , [ 최근 10 년 ] +1.10 ℃ ** 10 년 단위의 기후 구분 분석에서 아열대 기후 조건을 만족하였더라도 아열대 기후에 해당하기 보다는 아열대 기후 특성이 강화되었다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 ○  30 년 단위 분석에서와 마찬가지로 ,  11 월 평균기온이 10 ℃ 보다 높아지면서  광주 , 울진 , 강릉 지점이 아열대 기후 조건을 만족하였 는데 ,  30 년 평균에서 알 수 없었던 최근의 변화 특성을  10 년 단위 분석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  특히 , 아열대 기후 특성이 남해안에서 2010 년대 이후에  전남내륙과 동해안 지역으로 북상 하며 강화되었다 . 또한 , 최근 10 년에 전주 (9.5 ℃ ), 대구 (9.5 ℃ ) 등의 남부내륙과 동해안의 영덕 (9.9 ℃ ), 속초 (9.6 ℃ ) 에서도 11 월  평균기온이 10 ℃ 가까이로 상승하며 아열대 기후 조건에 매우 근접 하였다 .  이는 지형 , 해발고도 등 국지적인 영향이 일부 있겠지만 , 전반적으로 아열대 기후 특성이 남해안에서 남부내륙으로 점차 북상 하고 동해안 지역으로 강화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최근 10 년 11 월에 동해안 지역에서 기온 상승이 컸던 것은  동해의 해수면 온도가 빠르게  상승한 것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 < 붙임 4, 5, 6, 7 참고 > * 목포 , 완도 , 여수 , 남해 , 통영 , 거제 , 창원 , 부산 , 포항 , 울산 , 제주 , 고산 , 성산 , 서귀포 (1991 ∼ 2020 년 아열대 지점과 동일 ) ○  중부지방의 경우 , 아직 온대 기후가 우세 하나 , 일부 지역 ( 보령 , 청주 , 대전 ) 에서는 아열대 기후 조건에 점차 근접하는 변화 * 가 확인 되었다 .  한편 , 최근 10 년에 춘천 , 원주 , 충주 , 청주 , 대전 , 구미 , 영천 , 합천 ,  밀양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현저히 낮았던  3 월 평균기온이  11 월 평균기온과  비슷 하거나 높아진 특징 을 보였다 .  < 붙임 6 참고 > * [ 보령 ] 11 월 9.3 ℃ , [ 청주 ] 3 월 8.4 ℃ , 11 월 8.7 ℃ , [ 대전 ] 3 월 8.3 ℃ , 11 월 8.4 ℃   ○  ( 시사점 )  지금까지는 11 월에 10 ℃ 에  근접한 기온을 보였던 전남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먼저 아열대 기후 조건을 만족 하였다 .  그러나 , 3 월의 큰 기온 상승 추세 로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현저히 낮았던  3 월  평균기온이 11 월 평균기온만큼 높아져 , 향후에는 3 ∼ 10 월 평균기온이 10 ℃ 이상으로 아열대 기후로 구분될 가능성이 있다 . 이것은 앞으로 3 월 평균기온  상승도 아열대 기후 조건을 만족하는 데 영향 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 또한 , 전남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4 ∼ 11 월 월평균기온이  10 ℃  이상으로 늦 가을에도  기온이 높게  지속되는  형태 로 아열대 기후 특성이 나타났 으나 ,  일부 내륙 지역은  이른 봄부터 따뜻해지는  형태 로 아열대 기후 특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 3 월에 기온 상승 추세가  크고 , 이러한 기온 상승 추세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더욱 뚜렷하기 때문에 , 지금은 온대 기후 특성이 우세한 중부지방도 아열대 기후 특성이  빠르게  강화될 수 있 다 . < 붙임 8 참고 > ※ 20 년 단위 분석에서도 1991 ∼ 2010 년 , 2001 ∼ 2020 년에 각각 14 개 지점 , 2011 ∼ 2025 년에 17 개 지점 ( 고흥 , 광주 , 강릉 추가 ) 에서 아열대 기후 조건을 만족하며  10 년 단위 분석 결과와 유사하게 아열대 기후 특성 강화가 확인되었음 < 붙임 9 참고 > □  현재는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이 온대기후에 해당하지만 , 최근 10 년 분석을  통해 아열대 기후 특성이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 하였다 . 이처럼 , 기후변화는  단순히 기온 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을 넘어 , 우리나라  기후체계의 전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 IPCC )  6 차 평가보고서 (AR6) 기반의 남한상세 (1 km)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로부터 기후 구분의  미래 전망 ( ∼ 2100 년 ) 을 살펴보았다 . 미래 기후 변화 시나리오 분석에 따르면 ,  21 세기  전반기 (2021 ∼ 2040 년 ) 에는 모든 시나리오 에서 큰 차이 없이 전남 , 경남 , 해안 지역과 일부 대도시 에서 아열대 기후가  나타나는 것으로 전망 하였다 . 그러나 , 21 세기 후반기 (2081 ∼ 2100 년 ) 에는 저탄소  시나리오 (SSP1-2.6) 에서는  전반기에  비해 다소 내륙 지역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 지만 ,  고탄소 시나리오 (SSP3-7.0, SSP5-8.5) 에서는 강원영서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열대 기후로  바뀔 가능성을 전망 하고 있다 .  고탄소 시나리오의 경우 , 우리나라의  기후적 특성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 한다 . < 붙임 10, 11 참고 >   □ 본 분석에서는 기온과 강수량 관측자료 및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기반의 미래 전망을 사용하여 기후학적으로 아열대 기후 특성 변화를 분석하였지만 , 실제로 해당 지역이 아열대 기후로 전환되 었는 지는 생태계 환경 변화를 고려하여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이러한 기후 특성의 변화는 폭염 , 호우 등의 기상현상뿐 아니라 , 작물 재배 지역 , 동물 서식지 , 식물 생장 , 어류 등 생태계 환경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 이미선 기상청장은 " 최근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고 폭염 , 호우 , 가뭄 등 다양한 극한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기후위기가 현실화되었음을 체감하고 있다 ." 라며 , " 우리나라의 아열대 기후 특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고 , 기후변화는 단순히 기온 상승을 넘어 기후시스템을 변화시켜 국민 생활과 사회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주는 만큼 , 기상청은 기후변화 현황과 특성을 면밀히 감시 하고 미래 전망을 예측하여 기후위기에 대한 사전 대응을 강화 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 " 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 (www.korea.kr) ]